‘17일간 열전 마무리’ 한국, 종합 14위…폐회식 기수는 차민규 [베이징올림픽]

1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종합 14위로 마무리 한다. 폐회식 기수로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나선다.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91개국 2900여 명의 선수가 109개의 금메달을 두고 열전을 벌였다.

금 1, 은 5, 동메달 2개를 딴 한국 선수단은 종합 1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를 앞두고 대한체육회가 목표로 내세운 ‘금메달 1~2개로 종합 15위 내 진입’을 달성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차민규가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돌고 있다. 사진(중국 베이징)=AFPBBNEWS=NEWS1
쇼트트랙에선 최민정(24·성남시청)이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최민정은 여자 1000m, 여자 3000m 계주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 황대헌(23·한체대)도 남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차민규가 남자 500m 은메달을, 김민석(23·성남시청)이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9일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는 이승훈(34·IHQ)이 동메달을 따면서 역대 한국 선수 최다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금2·은3·동1)에 등극했다. 정재원(21·서울시청)은 은메달을 따냈다.

폐회식 기수는 평창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건 차민규가 나선다.

다음 대회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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