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하고 새로운 팀과 진행할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이 트레이드는 공식화될 예정이다. ESPN은 2022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될 미국 동부시간 기준 5월 16일 오후 4시까지는 공식화될 수 없다고 전했다.
러셀 윌슨이 트레이드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덴버는 윌슨을 영입하는 대가로 퀴터백 드루 락, 타이트엔드 노아 판트, 디펜시브 라인맨 쉘비 해리스, 여기에 복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줄 예정이다. 윌슨은 지난 2012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75순위로 시호크스에 지명됐고, 그해부터 팀의 주전 쿼터백 자리를 맡았다. 통산 158경기에서 292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총 3만 7059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아홉 차례 프로볼에 선정됐고, 2013년 팀의 슈퍼볼 우승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시호크스 역사에 유일한 슈퍼볼 우승으로 남아 있다.
당시 슈퍼볼 상대는 덴버였다. ESPN은 윌슨이 슈퍼볼에서 이겼던 상대로 이적해 주전 쿼터백을 맡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덴버는 최소 지난 2주간 시애틀과 트레이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버는 이번 트레이드로 페이튼 매닝 은퇴 이후 팀을 이끌 쿼터백을 구했고, 시애틀은 리빌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