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스프링캠프 종료…‘팀 퍼스트&미래상’ 최지민·윤도현·장재혁·박민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2022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지난달 1일부터 KIA 챌린저스 필드(함평)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타이거즈 선수단은 9일 한화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37일 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마쳤다.

선수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으로 전력을 끌어 올렸고, 한화·삼성·kt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KIA타이거즈 션 놀린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김종국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스프링캠프였다”면서 “시범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더 보완해 정규시즌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팀을 위한 희생정신과 성실한 훈련 태도로 미래의 주역이 될 선수에게 주어지는 ‘팀 퍼스트&미래상’은 투수 최지민과 장재혁, 내야수 윤도현과 박민이 공동 수상했다.



KIA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11일 오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훈련한 뒤 창원으로 이동해 시범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9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KIA는 2-1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은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 타선은 3회 2사 후 집중타로 점수를 냈다. 김도영이 좌측 큼지막한 2루타를 치고 나가자 고종욱이 우전 적시타로 뒤를 받쳐 선취점을 뽑았다. 고종욱은 곧바로 도루에 성공했고, 소크라테스가 중전 적시타로 고종욱을 불러들여 2-0을 만들었다.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초 노수광, 장지승의 연속 볼넷과 보내기 번트로 찬스를 만든 후 KIA 투수 이승재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다. 계속해서 1사 1, 3루의 찬스가 있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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