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선발 존 그레이, 손가락 물집으로 IL행

텍사스 레인저스 개막전 선발 존 그레이(31)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레인저스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그레이를 오른손 가운데손가락 물집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그레이는 전날 토론토와 개막전에서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그레이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3회까지 슬라이더의 위력을 앞세워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던 그는 4회 상대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 갑자기 난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7-0으로 앞섰던 팀도 8-10으로 졌다. 그레이는 등판 이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3회 투구를 마친 뒤 물집이 생겼으며 4회부터 투구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등판도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차례 등판만 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완 스펜서 패튼이 대신 콜업됐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그는 지난 시즌 텍사스 소속으로 빅리그 복귀, 42경기에서 42 1/3이닝 던지며 2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83 기록했다.

선발이 빠진 자리를 불펜이 대신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그레이가 한 차례 등판을 거르는 동안 4인 로테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2연전을 마친 뒤 하루 휴식을 갖기에 가능한 일이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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