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0승 선착...최고 페이스로 고지 정복 [MK현장]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을 선점했다. 개막 이후 10연승으로 KBO리그 개막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쓴 SSG의 초반 분위기는 같은 기록의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개막 10연승)과 함께 역대 최고 페이스다.

패배를 잊은 SSG가 새 역사를 쓰는 동시에 2022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SS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9회 나온 적시타에 힘입어 짜릿한 4-2 승리를 거두고 개막 10연승에 성공했다.

역대 1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40.5%로 37차례 중 15차례였다. 그 중에서도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37차례 가운데 10회로 27%를 기록했다(1982~1998 전후기리그, 1999~2000양대리그 제외).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0승 선착을 우승 보증수표로 표현하기엔 다소 손색이 있는 확률. 하지만 무시할 순 없는 통계다. 거기다 올해는 더 의미가 있다. 144경기 정규 시즌 페넌트레이스의 아주 극초반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SSG 혼자서 10승 무패, +10의 승패마진으로 치고 나갔다는 점에서 다른 해보다 더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단 SSG와 함께 개막 연승 타이 기록을 세운 바 있는 2003년 삼성은 그 해 76승을 거두고 정규시즌 3위에 그쳤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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