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4회까지 75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 수가 다소 많았지만, 5회를 공 6개로 끝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6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 12개의 타구를 허용했지만 강한 타구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초반 투구 수가 많았던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등판이었다.
샌디에이고가 한 가지 잘못한 것이 있다면 많은 득점을 내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2회 1사 3루에서 윌 마이어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3회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솔로 홈런을 때렸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
8회 대가를 치렀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연속 안타에 이어 폭투까지 허용하며 무사 1, 3루에 몰렸다.
밥 멜빈 감독은 1사 1, 3루에서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를 올렸다. 결과적으로 이는 실패였다. 2사 1, 3루에서 트레이 터너에게 좌측 담장 바로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고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다. 로저스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10회초 샌디에이고는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가 결정적인 수비를 해냈다. 개빈 럭스의 뜬공 타구를 잡아 3루에 뿌려 태그업한 2루 선행 주자 크리스 테일러를 아웃시켰다. 무사 2루를 순식간에 2사 주자없는 상황으로 바꿔놨다.
10회초 실점을 막은 샌디에이고는 10회말 대타 트렌트 그리샴의 희생번트에 이어 오스틴 놀라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