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언론이 ‘손흥민(30·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기 전부터 월드클래스였다’고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적으로 만날 한국 에이스를 ‘반짝스타’로 생각하는 일부 국내 여론을 비판한 것이다.
31일(한국시간) 축구매체 ‘비사커’ 포르투갈판은 “손흥민은 EPL 최다득점 공동 1위에 오른 이번 시즌만이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유럽프로축구 최고 선수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비사커’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2위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30·세네갈)의 대체자로 영입하길 계획했다”며 손흥민 가치가 포르투갈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는 근거를 제시했다.
토트넘 손흥민이 노리치와 2021-22시즌 최종전 승리 후 EPL 최초 아시아 득점왕 등극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마네는 유럽랭킹 1위 EPL에서 ▲2019년 득점왕 ▲2017·2019·2020년 베스트11로 뽑혔다. ‘비사커’ 포르투갈판은 “토트넘이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면 손흥민을 리버풀에 뺏길 수 있었다”고 봤다. 2021-22시즌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30·이집트)와 치열한 경쟁 끝에 공동 득점왕이 됐다. ‘비사커’ 포르투갈판은 EPL 최우수선수 출신 살라와 대등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도 손흥민을 과소평가해선 안 될 이유로 들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주장이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8위 포르투갈은 오는 12월3일 오전 0시부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으로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