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마이콜라스에 9회 2사까지 무안타...박효준 실책 출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상대 투수 대기록의 제물이 될뻔했다.

피츠버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더블헤더 2차전 1-9로 졌다. 이 패배로 24승 37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37승 27패.

7번 3루수로 콜업 이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박효준은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7. 2회말 수비에서 수비 실책을 기록했으나 3회초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다.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피츠버그 타자들은 이날 마이콜라스에게 완전히 농락당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피츠버그는 이날 상대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에게 9회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뽑지 못하며 끌려갔다. 마지막 아웃을 남긴 상황에서 칼 미첼이 중견수 방면 인정 2루타를 때리며 간신히 노 히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득점은 냈다. 4회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상대 좌익수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했고 잭 수윈스키, 다니엘 보겔백이 연달아 진루타 기록하며 한 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선발 브라이스 윌슨이 5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폴 골드슈미트는 홈런 두 개 포함 4타수 4안타 3득점 5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앞서 열린 1차전 박효준은 9회 디에고 카스티요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다. 지오바이 가예고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1-3으로 졌다. 3회말 폴 골든슈미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이 결승점이 됐다.

4회말에는 보기힘든 장면이 나왔다. 카스티요의 연속 실책과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골드슈미트가 유격수 땅볼을 때렸는데 포스아웃으로 끝났어야할 장면에서 1루 주자 놀란 고먼의 재치로 런다운 상황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추가 실책없이 침착하게 런다운을 성공시킨 것에서 위안을 찾아야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매튜 리베라토어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는 JT 브루베이커가 5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한데 이어 타일러 비디가 2 2/3이닝 무실점을 이어던지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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