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3번 1루수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이 됐다. 팀은 2-4로 졌다.
게릿 콜과 이번 시즌 세 번째 대결을 가진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지만, 4회에는 백도어 슬라이더에 당하며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좌측으로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앞에서 잡혔다.
최지만은 7회 수비에서 아쉬운 실책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양 팀 에이스의 맞대결이었고 예상대로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탬파베이의 쉐인 맥클라나한(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 양키스의 게릿 콜(7 1/3이닝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1실점) 모두 잘던졌다. 양키스가 상대 투수 공략을 조금 더 잘했다. 앤소니 리조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차이를 만들었다.
두 번째 실점은 안줘도 될 점수였다. 2사 3루에서 호세 트레비노의 빗맞은 땅볼 타구를 유격수 비달 브루한이 1루에 뿌렸다. 최지만이 잡았다면 이닝이 끝날 수도 있었지만, 야속하게도 공은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오며 1루수 실책이 기록됐다. 쉬운 수비는 아니었다.
7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콜을 상대로 안타를 때리지 못했던 탬파베이 타선은 8회 깨어났다. 선두타자 이삭 파레디스가 중전 안타를 때리며 침묵을 깼다. 이어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1루 파울라인 따라 빠지는 2루타, 이어 얀디 디아즈의 투수앞 땅볼, 마누엘 마고의 투수앞 내야안타가 이어지며 2-2 동점이 됐다.
8회말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클레이 홈스는 이날 경기 실점으로 29경기 31 1/3이닝동안 이어왔던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첫 블론세이브도 기록했다.
그러나 마운드가 이 균형을 지키지 못했다. 9회초 등판한 제이슨 애덤이 조시 도널드슨에게 좌전 안타, 애런 힉스에게 우측 담장 직격하는 3루타, 트레비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탬파베이 우익수 마누엘 마고는 힉스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충돌한 뒤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1사 1루에서 나온 상대 3루수 DJ 르메이유의 송구 실책으로 마지막 반격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빈손으로 돌아갔다. 완디 페랄타가 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