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감독을 맡은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감독과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하루 뒤 열릴 올스타 게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선발은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맡았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의 성적 기록중인 커쇼는 아홉 번째 올스타 게임만에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았다. 자신의 홈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등판하는 13번째 선발 투수다.
올스타 기자회견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닛커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내셔널리그에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다"고 말하면서도 "개최지가 로스앤젤레스고, 다저스의 홈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커쇼의 이름이 제일 먼저 나왔다. 그가 갖고 있는 명성, 야구계, 그리고 다저스에서 그가 가진 의미를 생각했을 때 그가 선발로 나서는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다"며 커쇼를 선발로 낙점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타선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우익수) 무키 벳츠(다저스, 중견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3루수)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1루수) 트레이 터너(다저스, 유격수)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애틀란타, 지명타자) 작 피더슨(샌프란시스코, 좌익수) 제프 맥닐(메츠, 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아메리칸리그는 18경기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1.71 기록중인 탬파베이 레이스의 쉐인 맥클라나한이 선발로 낙점됐다. 탬파베이 선수가 선발 등판하는 것은 2010년 데이빗 프라이스 이후 그가 처음이다.
양 팀 선발투수로 내정된 커쇼와 맥클라나한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베이커 감독은 "자격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던지는 모습은 직접 한 번도 못봤지만, 얘기한 사람들은 모두 공이 지저분하다며 칭찬했다. 9월에 우리와 맞붙을 때 빼고는 그가 던지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라며 맥클라나한을 선발로 낙점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타선은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지명타자) 애런 저지(양키스, 우익수)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3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1루수) 잔칼로 스탠튼(양키스, 좌익수)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중견수) 팀 앤더슨(화이트삭스, 유격수) 안드레스 히메네즈(클리블랜드, 2루수) 알레한드로 커크(토론토, 포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