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성적을 기록중인 유망주가 경기 도중 교체되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트레이드 마감을 앞둔 지금 이 시기라면 특히 더 그렇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 얘기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 폴 세인츠(미네소타 트리플A)와 홈경기 2번 유격수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한 뒤 5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가 경기 도중 교체되면서 일각에서는 빅리그 콜업, 혹은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MK스포츠 확인 결과, 교체는 트레이드나 콜업이 아닌 가벼운 부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디 어슬레틱'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 랍 비어템펠도 자체 소식통을 인용, 그의 교체가 전반적인 통증으로 인한 "관리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갑작스런 교체가 뉴스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트리플A 83경기 출전, 타율 0.297 출루율 0.364 장타율 0.450 8홈런 41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이후 40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 룰5드래프트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