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입은 158km 에이스…"주말 출전도 힘들어 보여" [MK현장]

"이번 주말은 힘들 것 같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2연패를 기록한 키움(69승 53패 2무)은 kt 위즈(68승 51패 2무)에 3위 자리를 내줬다.

7일 선발로 원래 안우진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안우진의 갑작스러운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신인 주승우가 대체 선발로 나섰다. 현재 안우진의 상태는 어떨까.

안우진이 이번 주는 쉰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많이는 좋아졌는데 출전 시기를 더 미뤄야 할 것 같다. 아직 완전치가 않다. 오른쪽 엄지 찰과상이다. 피부가 완전히 굳어지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주말 출전도 힘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승우가 많은 이닝을 소화한 건 아니다. 2이닝 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홍 감독은 "구위 자체는 147, 8km까지 나왔다. 변화구도 괜찮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확실히 어린 투수고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제구력이 확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가다듬어야 하는 부분이 많지 않나. 그래도 구속 자체는 나쁘지 않게 봤다"라고 말했다.

전날은 대체 선발로 나섰지만, 다시 불펜으로 돌아가 출격을 준비한다. 홍원기 감독은 "주말에 정찬헌이 들어오고, 다음 주에 최원태가 들어오면 다시 중간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삼성전 2연패는 뼈아프지만 다시 나아가야 한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 김혜성 선수가 빠진 건 우리 팀의 굉장히 큰 손해다. 그러나 (데이비드) 뷰캐넌, (알버트) 수아레즈 선수의 공이 워낙 좋았다. 우리 타격도 흐름이 좋았기 때문에 다시 상황에 맞게 준비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은 김준완(우익수)-임지열(좌익수)-이정후(중견수)-푸이그(지명타자)-김웅빈(1루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김태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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