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앤더슨, 샌디에이고 타선 압도...5이닝 무실점 [NLDS4]

LA다저스 좌완 타일러 앤더슨이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앤더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86개 기록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에서 등판한 그는 압도적인 투구 보여줬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4.7마일, 평균 구속은 92.2마일에 그쳤지만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으로 제구되며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흔들었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여기에 평균 구속 81.2마일의 체인지업과 87.2마일의 커터가 섞여 들어가며 타이밍을 뺏었다. 오른 다리가 이중 동작으로 들어가는 특이한 투구폼은 보너스였다. 총 11개의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중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는 5개에 불과했고, 각도까지 맞은 정타는 한 개였다.



잘맞은 타구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 4회 브랜든 드루리가 때린 우중간 뻗는 타구는 중견수 트레이스 톰슨이 몸을 던져 캐치해냈다.

이번 시즌 다저스와 1년 계약한 앤더슨은 30경기에서 178 2/3이닝 소화하며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을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올스타까지 뽑혔다. 이날 등판을 통해 이 성적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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