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방송가가 예정된 방송을 취소하고 추모의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3년 만에 처음 열린 핼러윈에 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송가는 예정된 방송의 결방을 결정했다. KBS, MBC, SBS는 이날 오전부터 편성표에 기재된 방송 프로그램 대신 뉴스 특보로 대체 방송 중이다. 이에 따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2일’, MBC ‘복면가왕’, SBS ‘인기가요’ ‘런닝맨’ 등의 편성이 줄줄이 취소됐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방송가가 예정된 방송을 취소하고 추모의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SBS, KBS
JTBC 측은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인해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버디보이즈' '뭉쳐야 찬다2'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본방송은 쉰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13회는 오늘 오후 2시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tvN 측도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tvN ‘코미디빅리그’와 ‘출장 십오야2’ 스페셜편 결방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밖에 TV조선, MBN 등 다른 방송사도 기존 편성 프로그램을 다수 결방하기로 결정하고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 특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