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파잉 오퍼 수용 마감시한이 지난 가운데, 두 명의 선수가 이를 수용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1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작 피더슨(샌프란시스코) 좌완 마틴 페레즈(텍사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2023시즌 1965만 달러(약 264억 원)의 연봉을 받고 원소속팀에서 1년을 더 뛰게됐다.
두 선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피더슨은 2022시즌 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계약을 맺었다. 134경기에서 타율 0.274 출루율 0.353 장타율 0.521 23홈런 70타점을 기록, 2019년 이후 처음으로 20홈런과 8할대 OPS를 기록했다. 그 결과 비록 1년 계약이지만 세 배 이상 연봉 인상을 누리게됐다.
페레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 4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2022시즌을 뛰었다. 이전 네 시즌 10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15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2.89로 활약했고, 네 배 이상 연봉 상승 효과를 보게됐다.
나머지 열 두 명의 선수들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 FA 자격을 얻었다. 이중 타일러 앤더슨, 앤소니 리조는 이미 새로운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지기도했다.
이 열 두 명의 선수들이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그 팀은 구단의 부유세 납부 여부, 수익 공유 혜택 여부 등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내놓게된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