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쇼월터(66) 뉴욕 메츠 감독이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쇼월터는 16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 1위표 8개, 2위표 10개, 3위표 7개로 77점을 획득, 1위에 오르며 2022시즌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통산 네 번째 올해의 감독 수상. 바비 콕스, 토니 라 루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 상을 4회 수상한 감독으로 기록됐다.
또한 뉴욕 양키스(1994) 텍사스 레인저스(2004) 볼티모어 오리올스(2014)에 이어 네 번째다. 네 차례 모두 각기 다른 팀에서 상을 받은 최초의 감독이 됐다.
메츠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1983년 상이 처음 제정된 이후 쇼월터가 최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츠 감독에 부임하며 4년만에 현장에 복귀한 쇼월터는 101승을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츠가 기록한 101승은 구단 역사상 1986년(108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수였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는 다섯 명의 감독이 1위 표를 나눠가질 정도로 팽팽했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1위표 8개 2위표 4개 3위표5개로 57점을 기록, 2위에 오랐고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감독이 1위표 7개 2위표 5개 3위표 5개로 55점을 기록, 뒤를 이었다.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1위표 5개 2위표 4개 3위표 7개로 44점을 기록, 4위에 올랐고 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이 1위표 2개 2위표 7개 3위표 5개로 36점을 기록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이 3위표 1개를 얻었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