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다시 휴스턴으로? 계약 진지하게 고려중

올스타 가드 제임스 하든이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갈까?

‘ESPN’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하든이 오는 7월 이적시장에서 휴스턴 로켓츠와 계약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하든은 지난 2012년 10월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으로 이적, 그곳에서 9시즌을 뛰었다. 매 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두 차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제임스 하든이 휴스턴과 다시 계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와 휴스턴의 관계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삐걱대기 시작했다. 트레이닝캠프 합류를 거부하며 팀과 마찰을 일으키더니 결국 2021년 1월 브루클린으로 떠났다.

이후 하든과 휴스턴은 각자의 길을 갔다. 하든은 브루클린을 거쳐 지난 2월에는 다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됐다. 휴스턴은 제일렌 그린, 케빈 포터 주니어,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등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리빌딩에 들어갔다.

필라델피아와 2년 6860만 달러에 계약한 하든은 이번 시즌 이후 옵트 아웃이 가능하다. ESPN은 하든이 필라델피아가 제시한 재계약 제안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휴스턴과 계약도 고려할 것이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하든의 행보는 결국 이번 시즌 팀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오래 살아남는다면 하든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조기에 탈락한다면 필라델피아를 떠나고싶은 그의 생각은 더 간절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날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원정경기에서 119-112로 이겼다. 이 승리로 8연승 기록하며 20승 12패 기록, 동부컨퍼런스 5위를 유지햇다.

하든은 43분 21초를 소화하며 29득점 1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조엘 엠비드가 35득점 8리바운드, 디앤소니 멜튼이 15득점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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