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에도 만족 없는 국보급 세터 “연승보다 중요한 건 과정이다” [MK인터뷰]

“연승보다 중요한 건 과정이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은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2) 승리를 가져오며 시즌 첫 8연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남자부 팀 처음으로 승점 40점을 돌파했다(승점 42점 14승 2패).

사진=KOVO 제공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를 지탱한 한선수의 역할은 컸다. 양 팀 최다 26점을 기록한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와 호흡은 일품이었으며 토스에서도 품격이 껴졌다.

경기 후 만난 한선수는 “승리를 했지만 힘든 경기였다. 경기 초반 범실이 많이 나와서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매 경기가 타이트하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집중력이 돌아오면 범실은 줄어들 거라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26개의 범실을 범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8연승에 성공했다. 2019-20시즌 9연승을 기록했던 시절 이후 처음이다. 대한항공의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승은 13연승이다. 2011-12시즌에 기록했는데 당시에도 한선수는 있었다.

한선수는 “연승은 중요하지 않다. 과정이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한 거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힘든 경기를 해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팀적으로 다 같이 하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만 19세 미들블로커 김민재에 대해서는 “아직은 어리다. 더 성장해야 되는 선수다. 자기가 어떤 선수가 될 것인지 생각하고, 자신감이 찬다면 더 큰 선수가 될 거라 본다”라고 미소 지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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