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브라질 신문 선정 월드컵 뉴스타 2위

조규성(24·전북 현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가장 발전한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브라질 일간지 ‘란시’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이 선수 개개인에 미친 효과를 분석한 자료를 보도했다. 대회 전보다 시장 가치가 213% 오른 조규성은 상승률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조규성은 4경기 2득점 및 21차례 제공권 우위 등 아시아 최고 센터포워드였다. 영입에는 이적료 250만 유로(약 35억 원)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규성이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H조 2차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카타르 알라이얀)=AFPBBNews=News1
조규성이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H조 2차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카타르 알라이얀)=AFPBBNews=News1

신장 188㎝ 등 좋은 신체조건에 2021년 3월~2022년 9월 국군체육부대 상무 소속 기간 눈을 뜬 근력 운동 덕분에 근사한 몸을 갖게 됐다.

2021시즌만 해도 좌우 날개 출전 횟수가 센터포워드보다 많았으나 몸싸움이 향상된 2022년 K리그1 31경기 17골 5어시스트 및 FA컵 4경기 4골 등 스트라이커로서 기량을 꽃피웠다.

조규성은 2022 K리그1 득점왕·베스트11 및 FA컵 MVP를 수상한 기세를 카타르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에 부응했다. 월드컵 본선 단일경기 2골은 한국 역대 최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에 의해 2021년 9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A매치 성적은 20경기 6골 2어시스트다.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본선 2득점 ▲카타르월드컵 예선 1득점 1도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득점 ▲평가전 2득점 1도움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국가대표로 고르게 활약했다.

도안 리쓰(24·프라이부르크)는 상승률 88%로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조규성 다음으로 시장 가치가 오른 아시아 선수로 나타났다.

카타르월드컵 가치 상승률 TOP9

* 브라질 ‘란시’ 선정

1위 아제딘 우나히(모로코): 329%
2위 조규성(대한민국): 213%
3위 소피안 암라바트(모로코): 150%
3위 안드리스 노퍼르트(네덜란드): 150%
5위 왈리드 셰디라(모로코): 140%
6위 니클라스 퓔크루크(독일): 100%
6위 일리만 은디아예(세네갈): 100%
8위 도안 리쓰(일본): 88%
9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크로아티아): 75%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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