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실망시키는 일탈 행위 없어야, 구단의 존재 이유는 팬이다” 김인석 LG 대표이사의 당부 [MK잠실]

“팬들을 실망시키는 일탈 행위는 없어야 한다.”

2022년 구단 역대 최다 87승 기록을 세우고도 웃지 못했던 LG 트윈스가 희망찬 2023시즌을 보내기 위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LG 선수단 신년하례식이 진행됐다. 이날 신년하례식은 개회 안내를 시작으로 신년하례, 대표이사 신년사, 신임 코칭스텝 소개, 신입단 선수 소개, 신인 선수 소개 그리고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힘찬 새해 인사가 끝나고, 김인석 LG 스포츠단 대표이사가 마이크를 잡았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작년에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작년에 LG는 상당한 성과를 냈다. 정규리그 144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 총 148경기 중 145경기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머지 3경기가 아쉬웠다. 수많은 팬들로부터 3경기의 아쉬움을 들었다. 2023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염경엽 감독을 필두로 비활동 기간, 스프링캠프부터 시작해 모든 팬들의 마음에 들 수 있게 준비를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해 선수들 모두가 잘 지켜졌던 클린 베이스볼 취지를 이번에도 상기하고, 프로 야구 팬들을 실망시키는 일탈 행위는 없어야 한다. 프로 구단의 존재 이유는 팬이다. 트윈스 팬은 세계 최고이며 든든한 버팀목이다. 구단도 그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 최고의 팬들에게 보답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그동안 준비한 자산이 많이 있다. 선수단의 꿈과 생각이 함께 한다면 목표를 이룰 거라 본다. 부상이나 이런 거 없이 잘 끝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LG는 김정준 수석코치, 박경완 배터리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배요한 컨디셔닝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선수단에게 인사를 한 뒤, 김정준 수석코치가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뒤 올 시즌 목표로 하는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화 이글스로 떠난 채은성의 FA 보상 선수 투수 윤호솔, 롯데 자이언츠로 떠난 유강남의 FA 보상 선수 투수 김유영 그리고 4년 총액 65억을 받는 조건으로 LG에서 새 출발하는 박동원도 왔다. 이들도 선수들과 공식 자리에서 첫 인사를 나눴다.

박동원은 “이렇게 좋은 선수들과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을 빛낼 신인 선수도 함께 했다. LG는 1라운드 지명 경남고 포수 김범석, 2라운드 지명 성남고 투수 김동규를 비롯해 12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신인 선수들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김동규는 “신인 선수들을 대표해 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선수들 노력해 선배님들과 야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마지막으로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다 같이 파이팅을 외쳤다. 그들의 2023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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