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진짜? 톰 브래디, 두 번째 은퇴 선언

이번에는 진짜일까? 쿼터백 톰 브래디(46)가 1년만에 다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브래디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영원히 은퇴할 것”이라며 현역 은퇴 의사를 드러냈다.

브래디는 지금으로부터 1년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40여일 만에 이 결정을 뒤집고 탬파베이 버캐니어스로 복귀했다.

톰 브래디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해 그가 처음으로 은퇴를 발표했을 때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먼저 나왔다. 이후 선수 주변인들이 이를 부인했지만, 이후 브래디가 은퇴를 공식화했다가 다시 번복했다.

“지난 번에는 은퇴 발표를 하기까지 꽤 큰 일들이 있었다”며 말을 이은 그는 “여러분들에게 이 소식을 먼저 전하기 위해 오늘 아침에 일어나 이 영상을 녹화했다. 길게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감정에 북받친 은퇴 에세이는 하나면 족하고 나는 이것을 지난해 이미 보여줬다”며 말을 이었다.

브래디는 2000년 NFL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 2001년 팀의 주전 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2022시즌까지 통산 335경기 출전, 8만 9214야드의 패스를 기록하며 649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17경기에서 25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490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4694야드의 패스를 기록, 관록을 보여줬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으나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14-31로 졌다.

슈퍼볼 우승 7회, 슈퍼볼 MVP 5회, 시즌 MVP 3회, 프로볼 15회 등의 화려한 경력을 남기고 필드를 떠나게됐다.

그는 “나를 응원해준 모든 이들, 내 가족, 친구, 팀 동료들, 경쟁했던 상대 팀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내가 꿈을 이룰 수 있게 허락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신의 커리어를 함게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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