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탈모 시작된지 20년…모발이식 제안 많았다”(라디오쇼)

‘라디오쇼’ 한상보 원장이 탈모인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탈모 전문의 한상보 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머리 빠지기 시작한지 20년이 됐다. 예전엔 ‘심어라’는 말이 있었는데 ‘안 심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라디오쇼’ 한상보 원장이 탈모인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사진=‘라디오쇼’ 인스타그램
‘라디오쇼’ 한상보 원장이 탈모인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사진=‘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이어 “요즘에는 주변에 모발이식 하는 분들이 많더라. 근데 병원이 예약이 6달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한상보 원장은 “그렇다. 저의 칼을 맞기 위해 그렇게 기다린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박명수는 “탈모 인구가 천만이라고 하더라. 예비 탈모인 포함이라고 하더라. 정부가 이야기를 할 정도로 2030대에게 상당히 심각하다”라며 모발이식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한상보 원장은 “모든 사람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단 안 받는 게 최고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자신의 습관을 바꾸거나 안되면 약을 먹고 안되면 칼을 대야 한다. 조금 탈모됐다고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귀가 조치를 시킨다”라고 덧붙였다.

한상보 원장은 “일단 탈모가 있어도 미용실을 가서 헤어스타일 파마도 하고 가려보시고 안되면 정 안되면 칼 맞으러 오시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생님도 이식했냐?”라는 질문에 한상보 원장은 “옛날에 같이 근무했던 의사 선생님이 수술이 캔슬이 됐다. ‘내가 환자인 척 누울게. 심어라’라고 해서 심었다”라고 말했다.

아픔 강도에 대해서는 “안 아프다”라며 살짝 따끔하는 정도라고 밝혔다.

또 박명수는 “걱정되는 게 포털에 검색하면 나오니까 새로운 정보보다 과정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머리를 심으면 심은 곳은 괜찮은데 아닌 곳이 날라가면 어쩌냐”라고 물었다.

한상보 원장은 “탈모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노화도 있다. 심은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유전 탈모가 있는 사람이면 하루 한 알 약을 먹으면 진행을 늦을 수 있다. 이식하고 빨리 오시는 분은 7~8년 늦게 오는 분은 10년 이다. 다시 오시면 밀린 부분이 있지 않나. 간단한 시술로 보강을 하고 10년 행복하게 살다가 10년 뒤에 심고 관리하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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