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규 결승골’ 아산, 천안과 ‘엘충남시코’에서 승리 [MK현장]

충남의 두 인접 도시를 연고로 하는 두 팀간의 ‘엘충남시코’, 첫 대결은 아산의 승리로 끝났다.

충남아산FC는 18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네 경기만에 시즌 첫 승 신고하며 3762명의 관중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했다. 1승 1무 2패. 천안은 이전보다 나은 경기력 보여줬음에도 실점을 허용하며 첫 승점 기록 기회를 놓쳤다. 개막 후 4연패.

아산이 강민규의 결승골로 천안을 잡았다. 사진 제공= 충남아산FC

지역간 라이벌 관계를 반영하듯, 전반부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천안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다미르의 스루패스를 받은 장백규의 슈팅이 골키퍼 발에 맞고 나왔다.

아산도 지지않았다. 2분 뒤에는 정성호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정성호는 19분 왼편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하려다 천안 골키퍼 김민준과 충돌하기도했다. 두 선수 모두 부상은 피했다.

아산은 22분 22세 이하 선수들인 권성현과 정성호를 빼고 두아르테와 김강국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32분에는 두아르테의 패스를 김성주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후반에도 공방전은 계속됐다. 마무리는 조금씩 아쉬웠다. 양 팀 모두 후반 유효슈팅을 쉽게 가져가지 못햇다.

후반 6분 두아르테가 아크서클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왼쪽을 살짝 벗어났다. 23분에는 천안의 윤용호의 강한 슈팅을 아산 골키퍼 박한근이 막아냈다.

27분에는 천안 골키퍼 김민준이 걷어낸 공이 두아르테에게 연결되며 아산이 기회를 잡았지만, 천안 수비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정규시간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마침내 골이 나왔다. 홈팀 아산이 웃었다. 박세직의 패스를 받은 강민규가 아크 정면에서 방향 전환 이후 슈팅, 골망을 갈랐다. 시즌 첫 골.

이전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경기 내용 보여줬던 천안은 동점골을 노렸으나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방에 장신인 모따를 노리는 긴패스를 연결하며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아산=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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