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LG, 키움에 8-1 승리 [MK현장]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LG트윈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키움히어로즈를 잡았다.

LG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 8-1로 이겼다.

이날 LG타선은 11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괴롭혔다. 5회 4점, 6회 2점을 내며 격차를 벌렸다.

박해민은 이날 멀티 히트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상대 선발 장재영(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은 쉽게 공략하지 못했지만, 이후 투수들을 괴롭혔다.

5회 선두타자 송찬의가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이재원이 좌익수 뒤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뺏었다. 초구 137킬로미터 직구를 퍼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미터.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박해민이 우중간 2루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2점을 더 달아났다.

6회에는 송찬의가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기록했다. 1-1 카운트에서 122킬로미터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미터.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서 박해민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은 선발 장재영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들이 아쉬웠다. 5회 등판한 홍성민은 아웃 한 개도 못잡고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6회 등판한 이명종도 1이닝동안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 허용했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잘했다. 키움 선발 장재영은 4이닝동안 55개의 공 던지며 2실점으로 방어, 개막 로테이션 진입 전망을 밝혔다. 3회와 4회 1점씩 허용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 러셀에게 우익수 뒤로 빠지는 3루타 허용하며 유일한 실점을 내줬다.

[고척=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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