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가장 좋아” 박진만의 황태자, 개막전 4번 중책…시범경기 홈런왕은 8번 배치 [MK대구]

강한울이 4번타자로 나선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중반 감독대행으로 활동했던 박진만 감독이 대행 딱지를 떼고 치르는 정식 감독 데뷔전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한울(3루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지명타자)-이성규(중견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꾸렸다.

강한울이 4번타자로 나선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날 눈에 띄는 부분은 강한울이 4번타자로 나서는 부분. 강한울은 지난 시즌 박진만 감독의 지휘 아래 데뷔 후 첫 4번타자 경험을 했다.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4번타자라고 해서 꼭 장타를 쳐야 하는 건 아니다. 자욱이와 피렐라가 출루를 했을 때 우리 팀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은 한울이가 클러치 활약을 펼칠 거라 기대를 모은다. 중간 역할에서 잘 할 거라 보고,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범경기에서 14경기 타율 .333 12안타 5홈런 1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시범경기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던 이성규는 8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다. 부상으로 빠진 김현준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박 감독은 “하위 타순에서 좀 편하게 하길 바란다. 첫 개막전 출전이고 부담감이 있다고 판단해서 8번에 넣었다”라고 말했다.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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