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안 좋았으면 시간을 갖고 준비하는 게 나았죠.”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가진다.
LG는 전날 9회말 대타 오스틴 제임스 딘의 끝내기에 힘입어 2-1 승리를 가져왔다. 이미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승리를 통해 스윕에 도전한다.
전날 불펜의 방화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를 보여준 김윤식. 김윤식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윤식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2일 kt 위즈전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의 부진을 씻어냈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전날도 안 좋았으면 시간을 갖고 준비하는 게 훨씬 팀에게는 나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밸런스도 올라오고, 구위가 조금 더 올라올 것 같다. 그리고 처음으로 볼의 개수를 채웠다. 다음에는 80~90개를 던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으로 빠진 고우석을 대신해 임시 마무리를 맡고 있는 이정용은 전날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김윤식의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9회말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그렇지만 염경엽 감독은 “마무리를 계속해야 한다. 정용이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김민성(유격수)-서건창(2루수)-박동원(포수)-송찬의(1루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아담 플럿코.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