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균형 맞추는 KIA, 유승철 1군 콜업…장현식은 이르면 4월 말 복귀 전망 [MK현장]

KIA 타이거즈가 우완 유승철을 1군으로 콜업했다. 마운드 좌·우 밸런스를 맞추려는 KIA 김종국 감독의 결정이다.

KIA는 4월 1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교체에 나섰다.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 좌완 윤영철과 함께 유승철이 1군으로 올라왔다. 내야수 최정용과 투수 곽도규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시즌 초반 KIA 불펜 엔트리에서 우완 정통파 스타일의 투수는 마무리 투수 정해영과 셋업맨 전상현 두 선수뿐이다. 좌완들의 마운드 비중이 큰 가운데 김종국 감독은 우완 보충 필요성을 느꼈다.

KIA 투수 유승철이 4월 15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 감독은 1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좌·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곽도규 선수를 내리고 유승철 선수를 올렸다. 우완이 한 명 정도 마운드에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유승철 선수가 지난해 시즌 초반에 정말 좋았는데 올해도 시즌 초반 퓨처스리그에서 구위가 좋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제구력이 확실하게 잡힌 건 아닌 듯싶다. 그래도 우완 파워 피처가 필요한 상황이라 이렇게 결정했다”라며 엔트리 변동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우완 파워 피처인 장현식의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팔꿈치 수술 뒤 긴 재활 과정을 보낸 장현식은 올 시즌 초반 퓨처스리그에서 3차례 등판해 3이닝 8피안타 1패 평균자책 9.00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장현식 선수는 퓨처스리그에서 더 투구를 해야 할 듯싶다. 지금은 며칠 정도 투구를 중단했다. 앞으로 투구수를 늘리면서 연투도 해봐야 한다. 이르면 4월 말이고 5월 초 정도까지 장현식의 복귀 시점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KIA는 15일 고척 키움전에서 류지혁(3루수)-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선빈(2루수)-이창진(좌익수)-김호령(중견수)-주효상(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후라도를 상대한다. KIA 선발 투수는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윤영철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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