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 조절을 잘 하고 있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 시즌 호투하고 있는 ‘대투수’ 양현종의 선전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에이스 양현종에 대해 이야기했다.
2007년 KIA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양현종은 지난해까지 159승 102패 평균자책점 3.83을 올린 베테랑 좌완 투수다. 올 시즌에도 그는 3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를 올리며 KIA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강약 조절을 잘 하고 있다. 위기 상황이 되면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초반에는 힘 조절을 하는 것 같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삼진 잡으려고 강한 볼을 던진다. 그런 경험 덕분에 지금까지 잘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양현종이) 우리 팀 에이스 답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마련해 놓고 있다. 0-0 경기도 있지만(웃음), 이길 수 있게 발판을 잘 놓고 있다”고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편 KIA는 이날 류지혁(3루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우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가 타선을 구축한다. 최근 각각 발목과 손목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류지혁과 박찬호 모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