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은 이겼지만, 한 명에게 졌다”…절친 홈런쇼에 눈물, 토종 에이스 향한 수장의 위로 [MK대전]

“8명한테는 이겼는데, 한 명에게 졌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5차전을 가진다.

전날 3연승을 꿈꿨던 삼성은 웃지 못했다. 상대 선발 펠릭스 페냐의 완벽투에 꽁꽁 묶였다. 7회 1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7회 1아웃 이후 나온 강민호의 솔로 홈런이 아니었다면 참사가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거나, 제대로 뻗지 못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잘 던지고도 운 원태인을 위로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야구는 운이 있어야 한다. 언젠가 칠 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늦게 나온 것 같다. 찬스 한 번만 오면 분위기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많이 갔다. 흐름이 잘 안 풀렸다”라고 복기했다.

이어 “야구는 운이 있어야 한다. 그런 부분도 야구의 부분이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 족으로 빗맞은 안타가 나올 수 있다. 흐름이 잘 안 풀렸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열흘 쉬고 나온 선발 원태인의 투구는 어떻게 봤을까.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나 4회와 6회, 절친 노시환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준 게 뼈아팠다. 시즌 2패 째를 떠안았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은 잘 던졌다. 8명한테는 이겼는데, 한 명에게 졌다. 내용적으로는 괜찮았지만 다음에 더 준비를 해 잘 던졌으면 좋겠다. 오랜 만에 던졌기에 감각이 떨어질 수 있었지만, 내용은 괜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삼성은 강한울(3루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김태군(지명타자)-김지찬(2루수)-이성규(중견수)-이병헌(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알버트 수아레즈.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