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37일 만에 2승→오재일 200홈런 달성’ 삼성, 9회 ‘기세’ 보여준 롯데 격파…라팍 전석 매진 [MK대구]

삼성 라이온즈가 만원 관중 응원 속에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시즌 5차전서 9-7 승리를 가져왔다. 시즌 두 번째로 24000석 전석 매진을 이룬 가운데,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로 나선 알버트 수아레즈가 5.2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5월 4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37일 만에 시즌 2승에 성공했다. 9회 김태훈이 흔들리긴 했으나, 오승환이 위기를 막았다.

오재일이 KBO 역대 34번째 200홈런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타선에서는 오재일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연타석 홈런을 쏜 오재일은 KBO 역대 34번째 200홈런 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홈런 두 개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재현은 3안타 및 솔로포, 김현준도 화끈한 스리런으로 팀에 힘을 더했다. 또한 김지찬이 3안타, 김호재도 멀티히트로 펄펄 날았다. 삼성은 이날 14안타에 홈런만 4개를 쳤다.

롯데는 웃지 못했다. 한현희가 5회도 버티지 못하고 내려갔다. 박승욱과 안치홍이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김민수도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냈으나 삼성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성(포수)-김호재(3루수)-이재현(유격수)-이성규(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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