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21·FC서울)이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중앙수비수 유망주로 꼽혔다.
축구매체 ‘원풋볼’ 이탈리아판은 16일 인재 물색 조직 ‘유스 스카우팅’ 콘텐츠를 게재했다. 이한범을 “김민재(27·나폴리)를 따라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한국 최대 센터백 재능 중 하나”로 소개했다.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3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22-23시즌 최우수 수비수 및 베스트11로 빛났다. ‘유스 스카우팅’은 “지배적인 볼 소유형 중앙수비수”로 이한범을 평가했다.
이한범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당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 8강 진출을 뒷받침했다. FC서울 소속으로는 K리그1 42경기 1득점 2도움 및 FA컵 3경기를 뛰었다.
지난 17일에야 만 21세가 된 이한범은 벌써 FC서울 커리어 평균 출전 시간이 경기당 79.3분에 달할 정도로 한국프로축구에서 중용 받는 센터백이다.
‘유스 스카우팅’은 “이한범은 10대 중반까지 미드필더로 뛰어서 그런지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빌드업에 능하다. 체격(188㎝)이 좋고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운동능력에 대해서도 ‘유스 스카우팅’은 “이한범이 번개같이 빠르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순간적인 스피드가 괜찮다”며 나쁘지 않게 평가했다.
프로축구스카우트협회(PFSA) 튀르키예 멤버들은 2019 U-17 월드컵 때부터 이한범을 주목하고 있다. 2022년 여름 “김민재 이후 한국 최고 중앙수비수”로 호평하더니 최근에는 “잠재력이 크고 발재간이 좋아 조만간 유럽으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