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호투에 염갈량도 엄지척 “이제는 더 믿고 갈 것” [MK현장]

“(임)찬규(LG 트윈스)는 앞으로 내가 더 믿고 가려고 한다. 국내 에이스 대접을 해줄 것이다.”

염경엽 LG 감독이 임찬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임찬규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찬규는 이제 명실상부 LG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임찬규는 2011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51승 69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4.80을 올린 우완투수다. 올해 초반에는 롱릴리프로 나섰지만, 연이은 호투로 선발진에 안착했다. 22일 기준으로 올해 성적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이다.

임찬규의 활약은 전날(2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NC전에서도 이어졌다. 아쉽게 승리투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100구의 볼을 뿌리며 7이닝을 7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냈다. 임찬규의 활약 덕분에 불펜진을 아낄 수 있었던 LG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9-3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22일 경기가 열리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는 앞으로 내가 더 믿고 가려고 한다. 그래야 (임)찬규도 책임감이 생긴다. 국내 에이스 대접을 해주려 한다. 어제도 원래는 6회에 내렸어야 하는데, 7회에 올린 것이 ‘승리조보다 너를 더 믿는다. 100개까지는 너가 책임을 져라’는 메시지였다”고 임찬규에게 힘을 실어줬다.

LG는 이날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1루수)-이재원(우익수)-신민재(2루수)의 타선으로 상대 선발투수 이재학을 상대한다. 문성주가 빠지고 이재원이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

염 감독은 “(문)성주가 체인지업 구종에 약하더라. 종으로 휘는 변화구는 잘 치는데,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는 약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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