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점차라도 이기는 결과를 가져오겠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전을 시작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아시아컵 2023에 나선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둔 상황에서 치르는 중요한 대회다. 최근 라트비아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소화한 한국이다. 모두 패했지만 실전 감각을 키우는 성격이었기에 얻은 것도 적지 않았다.
정 감독은 대회 전 인터뷰에서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첫 경기인 뉴질랜드전이 그 부분에서 가장 중요하기에 신경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하는 한국이다. 4위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이 목표다. 첫 상대인 뉴질랜드전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패한다면 호주나 일본을 4강 결정전에서 만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정 감독은 “경기 시간이 매우 이른 시간(현지시간 오전 11시)이라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기에 라트비아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로는 아시아컵 경기시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뉴질랜드전에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부담이 크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뉴질랜드전에서 패할 경우 중국과의 최종전이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정 감독은 “단 1점차라도 이기는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선수들도 모두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경기이기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