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깰 날이 머지않았다.
김민재는 6일 오전 기초 군사훈련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갖는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김민재는 예상한 것처럼 바이에른의 새 선수가 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에서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진 게시글에는 김민재가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부대 안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을 그가 부대 밖으로 나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은 0%. 이는 한국군에 대해 모르는 로마노가 시차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하다.
사소한 부분을 차치하고 보면 김민재가 뮌헨 이적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마노는 이미 김민재가 뮌헨과 구두계약을 맺었고 5년간 함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든 건 김민재가 수료식을 마친 후 알 수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다음 스테이지는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이다. 즉 김민재가 뮌헨의 일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5000만 유로로 알려진 바이아웃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한화로 약 710억에 가까운 금액. 이는 손흥민을 넘어 아시아 최고 이적료(3500만 유로)를 기록한 나카지마 쇼야를 넘어서는 것이다.
아시아를 떠나 유럽 최고의 수비수가 된 김민재. 그는 유럽 최고 클럽으로 평가받는 ‘레바뮌’의 첫 한국 주전 선수가 될 마지막 과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로선 기상은 맑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