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후반기 첫 경기 1타점 적시타...대승 기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후반기 첫 경기 대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8-3로 크게 이겼다. 3회 개리 산체스의 솔로 홈런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홈런 4개 포함 11안타를 터트리며 8점을 뽑았다.

김하성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김하성도 공격에 기여했다. 7회 1사 2, 3루에서 3루수와 유격수 사이 빠지는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잘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고 주심 스트라이크존에 흔들리는 등 다소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 보였지만, 그럼에도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그답지 않은 모습도 보였다. 1회말 수비에서 닉 카스테야노스의 땅볼 타구를 백핸드로 캐치, 1루에 던진 것이 송구가 높게 벗어나며 2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쉬운 타구는 아니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흔들리지 않았다. 6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후반기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4회 알렉 봄에게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추가 피해는 막았다.

불펜도 할 일을 했다. 톰 코스그로브, 닉 마르티네스가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는 아쉬웠다. 9회 등판한 루이스 가르시아는 J.T. 리얼무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좌익수 후안 소토의 실책까지 겹치며 2점을 내줬다. 이후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에 몰렸고, 결국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기용해야했다. 헤이더는 아웃 2개를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5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 2개가 아쉬웠다.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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