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등판 일정을 조정한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하루 뒤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첫 경기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원래 오타니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첫 경기에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겼다.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중인 토론토를 상대로 팀의 에이스를 등판시키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터.
네빈 감독은 그럼에도 일정을 바꾼 것은 선수를 배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타니가 예정대로 29일 경기 등판하려면 28일 더블헤더 두 경기를 뛴 이후 이동한 뒤 선발 등판을 해야하는데 이것이 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이라고 여긴 것.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19경기 등판, 111 2/3이닝 소화하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3.71 기록중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