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이적생 황민경 맹활약’ IBK, ‘김연경 빠진’ 흥국생명에 완승…‘문지윤 19점’ GS도 촌부리 완파

IBK기업은행이 이적생 황민경의 활약을 앞세워 김연경이 빠진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30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1, 25-15) 완승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제외, 1세트와 3세트는 흥국생명에 세트 득점 20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현대건설에서 넘어온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이 17점, 공격 성공률 34%, 리시브 효율 43%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와 미들블로커 김현정도 각각 14점, 12점으로 힘을 냈다.

이적생 황민경이 맹활약했다. 사진=KOVO 제공
김연경은 KOVO컵을 뛰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KOVO 제공

반면,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이 웜업존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김해란과 김수지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정윤주(11점), 박현주(5점) 등 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IBK기업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공격, 리시브 모두 IBK기업은행에 밀렸다.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에 앞서 열린 GS칼텍스와 촌부리 슈프림의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18)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는 서브와 블로킹에서 각각 8-2, 7-4로 우위를 점하며 촌부리에 한국 배구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문지윤(19점)-강소휘(15점)-권민지(14점) 삼각편대가 48점을 합작했다. 또 세터 김지원의 안정적인 토스도 빛났다.

GS칼텍스가 촌부리를 완파했다. 사진=KOVO 제공

촌부리는 다린 핀수완이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그 외 선수들의 활약은 미비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플룸짓 씽카우는 7점에 머물렀다.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는 내달 1일 열린다.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오후 3시 30분, 촌부리와 흥국생명이 7시에 붙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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