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불펜, 추가 이탈자 발생...리차즈 목 부상으로 IL행 [MK현장]

토론토 불펜에 또 다시 이탈 선수가 나왔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트레버 리차즈(30)를 목 염증을 이유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리차즈는 이번 시즌 39경기에서 54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98 기록하고 있다. 10번의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 8홀드 기록했다.

트레버 리차즈가 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많게는 3이닝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6인 로테이션을 운영중인 토론토 불펜에서 꼭 필요한 존재다. 타격이 불가피하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최근 몇 차례 등판에서 목 부상과 싸워왔다”며 리차즈가 부상을 안고 던지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직전 등판이었던 2일 볼티모어와 경기도 원래는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1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휴식과 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릴 예정이다.

보우덴 프랜시스가 콜업됐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7경기 등판해 15 2/3이닝 평균자책점 2.30 기록했다.

슈나이더는 리차즈의 부상 이탈이 현재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중인 채드 그린의 복귀 시점을 당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몇 가지 계획이 있긴하지만, 그가 좋은 상태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고싶다”며 그린은 당분간 재활 등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또 한 명의 핵심 자원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일단 로마노의 공백은 잘 대처하고 있다. 슈나이더는 조던 힉스, 이미 가르시아, 에릭 스완슨, 팀 메이자 등 네 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매치업에 따라” 마무리를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연투한 힉스의 3연투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어제 등판을 마친 뒤 그에게 농담처럼 ‘내일 휴식 잘 보내라’고 했더니 ‘글쎄요’라고 하더라. 오늘 캐치볼을 한 뒤 지켜볼 것”이라며 상태를 보고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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