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감독 “류현진, 평소와 똑같이 준비했다” [현장인터뷰]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선발 류현진의 준비 과정에 대해 말했다.

슈나이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이번 등판을 준비함에 있어 특별히 변화를 준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슈나이더는 고개를 저으며 “평소와 똑같다”고 답했다. “지난 등판을 통해 녹슨 것들을 떨쳐냈다고 생각한다. 현상 유지 상태”라며 준비 과정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두 번째 선발 등판을 갖는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등판과 차이가 있다면 준비 기간이 다르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이후 두 차례 불펜 투구로 투구량을 줄이면서 복귀전을 준비했고 이번에는 5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른다.

슈나이더도 “지난 등판은 휴식이 약간 길었다면, 이번에는 평소와 똑같은 간격으로 던진다”며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이날 토론토는 지난 시리즈 데뷔해 좋은 모습 보인 데이비스 슈나이더를 선두타자 자리에 배치했다.

슈나이더는 이에 대해 “기회를 줘볼 예정이다. 장기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가 트리플A에서 봤던 좋은 접근 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며 그를 1번 타순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전날 보스턴 원정 도중 오른팔꿈치를 펜스에 부딪히며 다친 케빈 키어마이어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서는 “팔꿈치에 치료를 받았고, 매일 상태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택시스쿼드로 합류시킨 선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다른 부상자들의 소식도 전했다.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우완 채드 그린은 하루 뒤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한다.

원정에 불참한 부상 선수들의 소식도 전했다. 보 비셋(무릎)은 캐치볼과 강화 운동을 하고 있다. 타격과 주루가 마지막 관문이 될 예정이다. 조던 로마노(허리)는 이날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상태가 좋으면 재활등판없이 15일 만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클리블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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