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해 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잘하겠다.”
팬들로부터 KBO리그 2000경기 출전 달성 축하 커피차를 선물받은 내야수 박경수(KT위즈)가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T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경기 전 1루 홈 팀 더그아웃 출입구에는 한 대의 커피차가 서 있었다. 팬들이 최근 KBO리그 통산 2000경기 출전 달성에 성공한 박경수를 축하하기 위해 보낸 것이었다.
2003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박경수는 2015시즌부터 KT에서 활약 중이다. 성적은 8일 경기 전 기준으로 통산 2003경기 출전에 타율 0.249(5558타수 1386안타) 160홈런 713타점이다. OPS(출루율+장타율) 0.739다.
특히 박경수는 지난 2일 수원 SSG랜더스전에서 KBO리그 통산 2000경기 출전에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통산 18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었다.
자신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하는 선물을 받은 박경수는 “20년 된 팬과 KT에서 알게 된 팬 분들이 커피차를 준비해주셨다. 팬 분들이 변함 없이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운 날 커피차를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들 모두 시원하게 음료를 마셨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잘하겠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수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