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천만다행! 왼 종아리 통증 느꼈던 박병호, 큰 부상 아니다…“대타 가능, 알포드도 괜찮다” [MK현장]

“대타로 한 번 쓸 수 있을 것 같다.”

KT 위즈를 이끄는 이강철 감독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전서 부상으로 교체된 박병호와 앤서니 알포드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박병호와 알포드는 지난 9일 수원 한화전서 선발로 나섰다가 경기 중반 교체됐다. 박병호는 왼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알포드는 왼쪽 손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천만다행이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강철 감독도 웃을 수 있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10일 만났을 때만 하더라도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는 타격하다가 종아리에 느낌이 온 것 같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알포드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박병호는 서울까지 올라가서 검진을 받았지만 이상 없었다.

이 감독은 “박병호는 대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뛰는 건 조금 힘들다. 심한 건 아니고 그냥 가지고 있는 통증 정도라 보면 될 것 같다. 치는 건 문제없다고 하더라. 알포드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개막 전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 힘겨워했던 KT, 선수들이 하나 둘 돌아오면서 승패 마진 -14에서 +7까지 올라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어느덧 3위다. 이제 더 이상 주축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고 싶는 이강철 감독이다.

이 감독은 “부상 없이 한 경기, 한 경기하는 게 제일 좋다.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며 끝까지 가는 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다. 지금 아프면 조금 크게 다가온다. 8월에는 순위 싸움하는 팀과 계속 붙는다.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KT는 좌익수 김민혁-우익수 안치영-3루수 황재균-지명타자 문상철-2루수 이호연-1루수 오윤석-유격수 김상수-포수 김준태-중견수 배정대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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