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2회 최상의 결과를 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2회를 실점없이 넘겼다.
1회에만 31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던 류현진은 2회 하위타선을 상대로 최상의 결과를 냈다.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전광판에 0을 새겼다.
첫 타자 패트릭 위스돔과 승부에서는 2-2 카운트에서 커브가 유인구로 통하지 않으며 다시 한 번 풀카운트에 몰렸지만,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이날 경기 두 번째 탈삼진을 잡았다.
이어 닉 마드리갈과 승부에서는 2구 만에 3루 땅볼을 유도했다. 이날 처음으로 커브가 의미 있는 결과를 내는 순간이었다.
다음 타자 미겔 아마야는 3구 만에 뜬공을 유도했다.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 높게 뜬 타구였다.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가 타구를 쫓으려고 했지만 햇빛에 제대로 낙구 지점을 찾지 못했다. 대신 중견수 달튼 바쇼가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