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노리는 수영 김우민 “부담 전혀 없어…열심히 훈련한 만큼 기록 나올 것” [MK진천]

“4관왕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기록으로 보상받는 것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도전하는 김우민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우민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우민. 사진=AFPBBNews=News1

김우민은 한국 남자 자유형 중장거리의 최강자다. 특히 그의 존재감은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펼쳐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빛났다.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3초92를 작성,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5위에 올랐고, 자유형 800m에서는 7분47초69를 기록, 박태환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써낸 7분49초93의 종전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와 800m, 1,500m, 계영 800m 등에서 모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역대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단일 대회 4관왕에 오른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최윤희가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3관왕에 올랐고, 박태환이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두 차례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김우민이 만약 4관왕에 오른다면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미디어데이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목표가 4관왕이라는 것에 부담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제가 열심히 훈련한 만큼 기록으로 보상받는 것”이라며 “훈련에 열심히 임하면 자신감 있게 레이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많은 지구력과 체력을 요하는 자유형 1,500m는 김우민의 4관왕 등극에 있어 가장 큰 난제다. 그럼에도 그는 “제가 가장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유형 1,500m다. 중후반 레이스가 아주 중요한데, 그 레이스를 잘 하려고 열심히 훈련 중이다. 4관왕이라는 큰 목표를 앞두고 최선을 다해 훈련 중”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4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사진(진천)=이한주 기자

[진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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