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세종시청)이 4강에 올랐다.
홍성찬은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서 홍콩의 웡착람 콜먼을 세트 스코어 2-1(4-6 6-4 6-3)로 꺾으며 4강에 올랐다.
이로써 홍성찬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테니스 종목은 따로 3-4위전이 없다. 4강에 오르면 일단 메달을 받는다.
한국 남자 테니스 단식은 25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윤용일이 금메달을 딴 이후 아직 금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이었던 이형택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이 2002 부산-2006 도하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이덕희(세종시청)가 동메달을 딴 바 있다.
홍성찬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후 5시 30분 권순우(당진시청)와 남자복식을 호흡을 맞춰 일본의 하자와 신지-우에스 카이토다 조를 상대한다. 여기서 이기면 4강이다.
한편, 권순우는 지난 25일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패한 뒤 라켓을 코트에 내리 찍고, 악수를 거부하는 행동을 보여 논란을 산 바 있다.
이후 권순우는 자필 사과문을을 게시하며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와의 경기가 종료된 직후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경기 후에 보인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백다영-정보영 조도 13년 만에 여자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단식 박소현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