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69홈런’ NC 박석민, 유니폼 벗는다…20년 현역 생활 마침표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올해를 끝으로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는다.

박석민은 올 시즌이 끝나고 NC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도 포스트시즌 중이라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은 빠르게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발돋움했다. 올해까지 통산 성적은 1697경기 출전에 타율 0.287(5363타수 1537안타) 269홈런 104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3이었다.

NC 박석민은 올해를 끝으로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는다. 사진=김재현 기자
박석민은 그동안 KBO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활동해왔다. 사진=천정환 기자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그는 그해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삼성은 6차례(2010~2015)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네 차례(2011, 2012, 2013, 2014) 정상에 올랐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은 박석민은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후 박석민은 2015시즌이 끝나고 NC와 손을 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점차 전성기가 지나갔고, 수 차례 부상도 그를 괴롭혔지만, 2020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0.306 14홈런을 쏘아올리며 NC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16경기 출전에 그친 박석민은 절치부심한 채 올 시즌을 준비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이뤄지며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올해 성적은 30경기 출전에 타율 0.193 1홈런. 그러자 박석민은 결국 은퇴를 선언했고, 2004년부터 시작된 20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2020년 NC의 통합 우승을 일궈냈던 박석민.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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