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충격 이적! 키움 최주환·한화 김강민·KT 우규민 지명…KBO 2차 드래프트 LG·SSG·NC 최대 이탈 [MK양재]

4년 만에 부활한 KBO 2차 드래프트가 마무리됐다. 대어급 베테랑 선수들의 이동이 나온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가 내야수 최주환,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김강민, KT WIZ가 투수 우규민을 지명했다.

KBO 2차 드래프트는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모처에서 개최됐다.

비공개로 개최된 KBO 2차 드래프트는 리그 상향 평준화 및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부활했다.

2023년 KBO 2차 드래프트가 양재동 모처에서 개최됐다. 사진(양재동)=김근한 기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격년제로 진행됐던 2차 드래프트는 2021년 폐지됐다. 2023시즌 종료 후 다시 시행되는 2차 드래프트는 예전과 같이 격년제로 시행되며 1~3라운드로 지명이 진행된다.

예전 2차 드래프트와 달리 지명 대상은 선수 이동 활성화를 위해 보호선수를 40명에서 35명으로 축소했고(입단 1~3년차, 당해 연도 FA, 35명 보호선수에 포함됐으나 2차 드래프트 실시 전 FA 계약 보상 선수로 이적한 경우에는 지명 자동 제외) 상위 라운드 패스 선언 후에도 다음 라운드 지명이 가능하다.

지명은 각 라운드는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구단 별 1~3라운드 지명 이후 하위 순위 3개 구단은 2명의 추가 지명권을 부여해 최대 5명까지 지명 가능하다. 한편 선수 지명이 특정 구단으로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팀에서 4명까지 지명이 가능하다.

양도금은 1라운드 4억, 2라운드 3억, 3라운드 2억 원이며 하위 3개 팀이 지명할 수 있는 4라운드 이하는 1억 원이다.

새롭게 신설된 의무등록 규정은 다음 또는 그다음 연도 의무적으로 특정 기간 현역 선수(1군 엔트리)에 등록해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선수에게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는데 목적을 뒀다.

한 시즌 동안 1라운드는 50일 이상, 2라운드는 30일 이상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3라운드 이하는 의무등록 규정이 없다. 지명 후 2년 내 기준 미충족 시 2번째 시즌 종료 후 원 소속 구단 복귀 또는,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한다.(원 소속 구단 복귀 시 양도금의 50%를 양수 구단에 반환)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에서 키움 내야수 최주환, 한화 투수 이상규, 삼성 투수 최성훈, 롯데(패스), KIA(패스), 두산 포수 김기연, NC(패스), SSG 포수 박대온, KT 투수 우규민, LG(패스) 순서로 지명됐다.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에서 키움 투수 오석주, 한화(패스), 삼성 투수 양현, 롯데 내야수 오선진, KIA 투수 이형범, 두산(패스), NC 외야수 송승환, SSG(패스), KT 투수 이태규, LG(패스) 순서대로 지명됐다.

2차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에서 키움(패스), 한화 투수 배민서, 삼성 내야수 전병우, 롯데 내야수 최항, KIA 내야수 고명성, 두산(패스), NC 투수 김재열, SSG 포수 신범수, KT 내야수 김철호, LG 투수 이종준 순서대로 지명됐다.

2차 드래프트 4라운드 추가 지명에서 키움 투수 조성훈, 한화 외야수 김강민, 삼성(패스) 순서대로 지명됐다.

피지명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LG, SSG, NC로 각 4명씩 이탈했다. 삼성과 KT는 패스 없이 1~3라운드에서 모두 선수를 지명했다.

2023년 KBO 2차 드래프트 지명 결과. 사진=KBO

양재동(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양재동(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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