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원주 DB 단장님과 구단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김 감독은 24일 오후 소노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DB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 후 DB 코칭스태프 및 구단 관계자에게 향한 폭언 및 욕설을 쏟아냈다. 이후 권순철 DB 단장과도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KBL 재정위원회는 24일 오전 김 감독에게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폭언 및 욕설로 구단을 비방한 행위에 따른 제재였다.
더불어 경기 도중 본부석을 찾은 권 단장에게는 경기 진행 방해,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김 감독은 재정위원회 결과가 나온 후 소노 공식 SNS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다음은 김승기 소노 감독의 공식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 김승기입니다.
먼저 한 팀의 감독으로 가장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원주 DB 단장님과 구단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향후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고 성숙한 농구인이자 지도자로 거듭나겠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소식만 전해드리고 이번 시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합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