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밀워키에서 우완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 영입

뉴욕 메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투수를 보강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메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츠는 우완 마이너리거 콜맨 크로우(22)를 내주는 대가로 우완 아드리안 하우저(30)와 외야수 타이론 테일러(29)를 받는다.

아드리안 하우저가 메츠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하우저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129경기 등판, 31승 34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2023시즌에는 23경기에서 111 1/3이닝 던지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4.12, WHIP 1.392 9이닝당 1.1피홈런 2.7볼넷 7.8탈삼진 기록했다. 이번이 마지막 연봉 조정이다.

메츠는 일본인 선발 FA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트레이드는 그런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받고 있다.

‘SNY’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앤디 마티노는 이번 영입이 메츠가 “FA 영입으로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영입이라 평가했다.

함께 이적하는 테일러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331경기 출전, 타율 0.239 출루율 0.294 장타율 0.451을 기록했다. 외야 전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2023시즌은 81경기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267 장타율 0.446 10홈런 35타점 기록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2024시즌 하우저가 560만 달러, 테일러가 17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밀워키는 이번 트레이드로 이 금액을 아끼고 대신 유망주를 영입했다.

크로우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28라운드에 LA에인절스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세 시즌 동안 41경기 등판해 16승 6패 평균자책점 4.33 기록했다.

지난 6월 메츠가 에인절스에 3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내주는 과정에서 영입했으나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아 경기에 나오지는 못했다.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팀을 옮기게됐다.

이번 트레이드는 데이빗 스턴스 메츠 사장이 친정팀 밀워키와 처음으로 성사시킨 트레이드로 기록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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