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좋다.”
진순기 감독대행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가진다.
성적 부진에 따른 최태웅 前 감독 경질 후 세 경기에서 3연승과 함께 승점 9점을 가져왔다. 봄배구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현재 승점 25점(7승 13패)을 기록 중인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면 OK금융그룹(승점 27점 10승 10패)을 제치고 5위로 도약한다.
경기 전 만난 진순기 감독대행은 “분위기는 좋다. 선수들도 안정화가 됐다. 내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 그게 느껴진다”라며 “순위 싸움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아직도 그럴 상황이 아니다. 오늘 이기면 그저 5위에 올라가는 거지, 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건 아직 아니다. 4라운드를 마친 후 상황을 보겠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2023년 마지막 경기 우리카드전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나서 강력한 서브를 선보인 문성민은 이날도 원포인트 서버로 준비한다. “몸이 괜찮다. 우리에게는 큰 옵션이 될 것이다”라는 게 진순기 감독대행의 말이었다.
훈련 과정에서 경쟁을 통해 스타팅 라인업을 짜고, 교체 멤버를 준비시킨다. 이날은 차영석 대신 박상하가 들어가고, 교체로 여오현 대신 함형진이 준비한다.
진순기 감독대행은 “훈련은 언제나 경쟁 시스템이다. 주전과 비주전을 나누는 게 아니라 비슷한 성향과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팀을 나눠 훈련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들, 장점이 있는 선수들을 뽑으려고 한다. 함형진의 컨디션도 좋기에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의정부=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