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의 시즌 첫 맞대결이 벌어졌다. 르브론이 접전 끝에 웃었다.
르브론의 LA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145-144로 이겼다.
동점 16회, 역전 22회를 주고받는 혈전이었다.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 한때 15점차까지 앞섰지만, 레이커스가 4쿼터 막판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마지막까지 극적이었다. 레이커스가 2차 연장 53초를 남기고 디안젤로 러셀의 3점슛으로 142-141로 앞서갔지만, 오스틴 리브스가 14초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구중 한 개를 놓치며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커리가 종료 6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144-143으로 역전했다.
5초를 남기고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정비한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드레이몬그 그린을 상대로 파울을 유도하며 종료 1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획득했고, 르브론이 이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접전을 마무리했다.
르브론은 47분 40초를 뛰며 36득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 기록했다. 20리바운드는 커리어 하이.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레이커스 선수가 한 경기에서 3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것은 1976년 카림 압둘-자바 이후 그가 처음이다.
또한 30득점-20리바운드-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로는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29득점 13리바운드, 러셀이 28득점, 리브스가 17득점 기록했다.
커리는 46득점을 올렸다. 클레이 톰슨이 24득점, 앤드류 위긴스와 조너던 쿠밍가가 나란히 22득점을 올렸다. 그린은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르브론과 커리의 맞대결 중 처음으로 2차 연장까지 진행됐다.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두 팀이 2차 연장까지 치른 것은 1969년 이후 처음이다.
워싱턴 118-104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09-125 뉴욕
필라델피아 105-111 덴버
휴스턴 104-106 브루클린
유타 134-122 샬럿
클리퍼스 115-96 보스턴
뉴올리언즈 117-141 밀워키
레이커스 145-144 골든스테이트(2차 연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